2009년 11월 28일, 국내에서는 '담달폰(항상 출시일이 다음달로 연기되서 붙은 별명)'이라 불려오던 iPhone3GS가 kt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 했습니다.
덕분에 우물 안 개구리 였던 한국 모바일 유저들이 눈을 뜨게 되었으며, 국내제조사들도 위기를 느꼈는지 iPhone3GS가 출시된 이후로 고스펙의 스마트폰들을 출시해왔습니다.
그리고 2010년 6월, 애플 WWDC에서는 iPhone4를 발표하였고, 2차 출시국에 South Korea가 포함되었다가,
데스그립 논란때문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출시국은 7/30일에 출시하며 'with the omission of South Korea(대한민국은 제외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제외되는 이유를 '정부 문제'라고 한 덕분에 방송통신위원회 게시판이 난리난적이 있었고 kt트위터/show트위터/표현명kt사장님 트위터와 쇼스마트블로그에서 밝힌 공식입장에 각종 비속어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연기되다가 iPhone4도 결국 9/10에 kt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iPhone4 스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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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4 구성품

박스크기가 3GS의 박스에 비해 약간 작아졌습니다.

블랙색상의 경우 검은색 iPhone, 화이트색상의 경우 흰색 iPhone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해외 iPhone4에서는 아답터가 상당히 작아져서 상자크기가 줄어들었는데, 국내용 제품에는 3GS와 동일한 AC아답터가 들어가는 바람에 상자 크기가 해외 iPhone4상자에 비해 큰편입니다.

iPhone4의 모든 구성품입니다.
microUSIM 삽입하기





뒷면에는 IMEI와 iPhone4의 제품번호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아니라 금속이네요..

(kt의 microUSIM은 통신사로고가 없이 USIM번호만 있습니다.)

꾹 눌러주시면 microUSIM 삽입 끝!

전원을 켜시면 iTunes활성화를 하기 전까지 긴급통화 밖에 되지 않습니다.
iTunes를 설치하시고 연결하시면 활성화가 됩니다.
iTunes는 http://www.apple.com/kr/itunes/ 여기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iPhone4 살펴보기

전면카메라, 수화스피커, 근접/조도센서, 640x960의 Retina Display, 홈버튼이 있습니다.


500만 화소 AF카메라와 LED플래시가 있습니다.
이전의 3GS와는 달리 용량표기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iPhone4와 함께 출시된 iPhone3GS 8GB모델도 용량표기가 따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상단면입니다.
3.5파이 이어마이크 단자와 노이즈켄슬링을 위한 2차 마이크, 슬립/웨이크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입니다. 스피커와 나사, 30핀 단자, 나사,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혹 스테레오 스피커라고 생각을 하여 한쪽 스피커가 불량이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량이 아니니 안심하세요.

LED플래시를 켰을때의 모습입니다.
항상 켜지게 하려면 따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야 합니다.(Flashlight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국내 출시 제품은 iOS 4.1에 KT 8.1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Retina Display


960x640 해상도이기 훨씬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으려고 해도 담을수가 없네요..
체험관에서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는 감동을 볼 수 있더군요!
FaceTime
코나타의 마음(http://konatamoe.wo.tc)님도 iPhone4를 개통하셨다고 하길래 FaceTime을 시연해보았습니다.
FaceTime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무료 영상통화로 Wi-Fi환경에서만 동작합니다.


이 FaceTime을 누르면,


우측상단에 자신이 보이고 전체적으로 상대방 영상이 나옵니다.





FaceTime을 바로 거는 방법으로는 연락처에 가면 FaceTime을 바로 걸수 있습니다.
- 평가 -
장점
- Apple A4 칩과 iOS 4.X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사용경험을 제공
- 3.5" Retina Display
- 해외에 출시된 iPhone과 스펙이 동일함(스펙 다운 없음)
- 정전식 멀티터치 스크린
- 오래가는 배터리
-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 3.5파이 이어 마이크 단자
-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 N무선랜을 이용한 더욱 빠른 무선랜 사용가능
- 깔끔한 디자인
- 스위치형 진동 모드
- GPS뿐만 아니라 Wi-Fi, 3G망 정보도 같이 사용하여 빠르게 현재 위치를 빠르게 잡음
- 3G망 보다는 최대한 Wi-Fi망을 사용하려고 하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 이면조사렌즈 500만화소 카메라
- 720P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
- 보이스 컨트롤 기능
- 캐리어락 해제로 해외에서 해외유심 사용가능
단점
- 좌측 검은 띠를 누르면 데스그립 현상이 있다고 함(아직 경험하지 못함.)
- 얇고 무게감이 있어서 떨어뜨릴수 있음
- 앞뒤 강화유리로 측면 충격에 매우 약함
- 내장형 배터리(외장배터리를 사용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불편한것은 사실)
- iTunes 사용(Windows기반에서는 문제가 잦으며, iTunes 계정만들기가 어려울 수 있음)
- 장갑을 낀 상태에서는 터치스크린 조작을 할 수 없음(정전식 터치스크린의 문제)
- 주변기기 가격이 비쌈(애플의 주변기기 가격(AC아답터나 USB케이블)을 보면 잃어버리면 안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결심하게 만들어줌)
- 전용 30핀 단자(외부에서 충전하기 힘듦)
- 외장메모리 미지원(용량이 많아서 필요없다고는 하지만 현재 용량에서 외장메모리까지 지원하면 금상첨화)
- wipi@ 미지원(wipi@서비스 사용불가(다운로드팩, ⓜplayOn, 다운타운))
- 생소한 쿼티키보드(익숙해지면 편하다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3*4배열에 익숙함)
- 비싼 가격
가격대스펙 - [10/30] (iPhone 가격이 너무 비쌈)
스펙 - [20/20] (스마트폰으로써 이정도 스펙이면 만점)
부가기능 - [9/10] (다양한 App으로 색다른 경험. 하지만 유료 App은 결제를 필요로 함. iTunes계정이 없으면 App설치 불가)
디자인 - [10/10] (디자인의 평가는 호불호지만 가장 깔끔한 디자인이라 생각됨.)
디자인편의성 - [6/10] (각지고 얇기 때문에 들고 있다가 떨어뜨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
추천 - [5/20] (가격이 너무 비싸서 선뜻 추천하기가 힘듦)
총점 - [60/100]
덧글
얼른 예약한 사람들 다 주고 일반 대리점에도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퐁이는 다 좋은데 가격 때문에....;;; 평정이
코나타의 마음님의 전화번호는 무려
'010'
.... 국가기밀요원?;
덤으로 스마트폰들 중 유명한 건 거의 다 비싸다고 보면 되요;
문제는 가격...이 될듯..;;
저의 형이 "아이폰 4를 샀어야 했어!!"를 연발합니다..(현재 갤럭시 S...) ㅇ_ㅇ;;;
(...)
"그래도 안드로이드 계통도 그래픽이 딸리진 않으니 언젠가 언리얼 엔진이 올라올 날이 오겠지요..;;"
라는 말로 위로를 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아이폰 3GS가 디자인이 더 예쁜 것 같아요.
사고 싶지만 돈과 노예로 못사겠네요T_T;
전 각진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3GS의 디자인은 싫어했었어요...
나사 불량인것 같은데 아닌가요?
측면 보호필름이 나사를 덮는 구조라서 사진찍을때 이상하게 나왔네요.